이중섭, 김환기, 이대원 수작 경매에…케이옥션, 10월 경매

총 83점 약 83억원 어치, 23일 오후 4시 강남 본사서 열려

케이옥션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케이옥션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본사에서 총 83점, 약 83억 원어치가 출품되는 10월 경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Dreistreifenmaler (Remix)'(7억~15억 원), 조지 콘도의 'Blue Diamonds'(3억~6억 원), 니콜라스 파티의 'Two Pears'(4억~5억 5000만원) 등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오른다.

한국 근현대 부문에서는 이중섭의 '닭과 가족', 김환기의 '항아리'(9억 5000만~15억 원), 이대원의 '농원'(5000만~1억 원), '못'(3500만~9000만 원), 김종학의 '여름 설악'(2억 5000만~5억 5000만 원) 등이 출품된다.

한국 단색화 작품 중에서는 윤형근의 'Burnt Umber & Ultramarine Blue'(2억 5000만~5억 원), 정상화의 '무제 89-3-5'(2억~4억 원), '무제 75-3'(2억~4억 원), 이우환의 '조응'(2억 4000만~5억 원)과 'Dialogue'(9000만~2억 원) 등이 나온다.

프리뷰는 23일까지 케이옥션 본사 전시장에서 열린다.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