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투라 서울, 9월 5일 개관…"누구나 예술과 교감하는 공간"

서울 가회동 한옥마을 중심에 들어서는 전시 공간 푸투라 서울. 푸투라 서울 제공.
서울 가회동 한옥마을 중심에 들어서는 전시 공간 푸투라 서울. 푸투라 서울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 공간을 기치로 내건 푸투라 서울(FUTURA SEOUL)이 오는 9월 5일 서울 가회동에서 문을 연다.

푸투라 서울은 개관 이후 다양한 국내외 전시와 협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누구나 예술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라며 25일 이렇게 밝혔다.

푸투라 서울은 전시 공간과 옥상정원, 테라스 등 총 세 개의 층으로 이뤄진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한옥 처마 아래 대청마루에 앉아있는 듯한 차분함을 선사한다.

전시공간인 1, 2층은 10.8m 높이가 주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3층은 테라스와 옥상정원으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외부에서는 북촌 한옥마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구다회 푸투라 서울 대표는 "개관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향후 있을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