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뒤 무용수의 '피·땀·눈물' 세계…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오는 31일부터 6월 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화려한 무대 뒤 숨겨진 무용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극 '더 발레리나'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더 발레리나'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한순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발레 무용수들의 일상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편의 브이로그를 보듯, 발레단 연습실의 생생한 일상부터 무대, 백스테이지를 넘나들며 꿈을 향한 무용수들의 도전과 경쟁을 담아낸다.
유병헌 예술감독은 "단원들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갖고 오랜 시간 심사숙고 끝에 만든 작품"이라며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빛날 한순간을 위해 무용수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연습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문훈숙 단장은 "이 작품을 통해 발레가 더욱 친근해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삶을 돌아보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더 발레리나'는 지난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콘텐츠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 5개 도시(하남·군포·고양·영덕·진주)에서 공연을 가졌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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