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음악으로 만나는 생텍쥐베리 불후의 명작…'티에리 위에의 어린 왕자'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2일

'티에리 위에의 어린 왕자'(예술의전당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예술의전당이 12일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티에리 위에의 어린 왕자'를 선보인다.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 왕자'를 프랑스 현대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 티에리 위에가 특유의 음악 세계로 새롭게 표현한 공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세르나의 매력적인 선율에 미헬 볼코비츠키의 흡입력 있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공감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서주', '코끼리를 소화 시키고 있는 보아뱀', '저…양 한 마리만 그려 줘요!', '바오바브나무들', '일몰', '꽃', '소행성들', '뱀', '여우', '여기까지예요…이제 끝났어요…'가 차례로 연주된다.

공연에 앞서 티에리 위에는 "이번 공연은 감성, 유머, 서정성이 두루 녹아 있다"며 "신비로운 은하계 이미지와 저의 진심이 담긴 음악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황홀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