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 공모

양천·용산·강북·서초센터…접수 8~19일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 프로그램 공모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생활권 중심 시민 문화 향유를 강화하고 고품질 예술교육 제공을 위해 양천·용산·강북·서초 등 4개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8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권역별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시민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 예술교육부터 시각, 음악, 문학,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 등에 이르기까지 장르별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됐다.

모집 분야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을 만나고 예술창작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서울시민예술학교 프로그램 공모'와 센터가 위치한 지역, 환경,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는 '서울예술교육랩'으로 나뉜다.

양천센터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여름, 가을 시즌을 채울 문학, 시각, 음악, 무용, 연극 등 순수예술의 놀이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당 최대 지급액은 350만 원이다. 용산센터는 어린이, 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 시즌에 운영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프로그램당 최대 지급액은 250만 원이다.

올해 말 개관 예정인 강북센터와 서초센터에서 운영할 지역 특화형 신규 프로그램은 ‘서울예술교육랩’으로 지원하면 된다. 프로그램당 최대 1500만 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은 어린이, 가족, 50세 이상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전통예술 특화 문화예술교육과 상시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는 저소득층 음악 영재 육성,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음악 장르 특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신청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