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놀라게 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김서현 바이올린 리사이틀
거암아트홀 4월 14일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3년 티보르 바르가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비롯하여 위촉곡 최고 해석상, 심사위원상을 휩쓴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의 리사이틀이 4월 14일 오후 4시 거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서현은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이다. 2021년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21년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를 연이어 수상하고 2022년 토머스 앤 이본 쿠퍼 국제 콩쿠르에서도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소중한 곳에 대한 추억'과 그리그의 걸작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밀스타인의 '파가니니아나'와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소나타 Eb장조, 작품 18'을 선보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홍소유가 맡는다.
김서현은 올해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지난 1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시작으로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 해외 오케스트라 및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