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인조 오케스트라와 대규모 합창단이 선사하는 '지브리 판타스틱 콘서트'

박지훈 음악감독 지휘…롯데콘서트홀 4월 2일

'지브리 판타스틱 콘서트' 공연 포스터(스튜디오E&F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브리 판타스틱 콘서트'가 박지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4월 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대규모 사운드로 빚어내는 무대다.

지브리 판타스틱 콘서트는 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내 이웃집의 토토로'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로 구성된다. 때로는 신비스럽게, 때로는 격정적인 사운드로 몰입성이 뛰어난 음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65인조 E&F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통해 지브리 음악이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소리를 찾아내어 무대에 올린다. 피아노, 색소폰, 김순영 소프라노와 그리고 극연출 어린이 등이 출연하면서 규모뿐 아니라 재미있는 구성까지 경험해 볼 수 있겠다.

박지훈 지휘자는 "공연은 함께 동화되어 관객이 함께 참여해야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지브리 판타스틱 콘서트에서 관객이 공연을 통해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