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탬버린 들고 오세요"…꾸러기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

국립극장 하늘극장 3월 1일~3월 2일

'봄이 오는 소리' 포스터(꾸러기예술단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 전문 오케스트라 꾸러기예술단이 오는 3월 1일과 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봄이 오는 소리' 가족 음악회를 연다.

최신일 꾸러기예술단 단장이 지휘를 맡고, 서울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봄을 상징하는 곡들로 가득하다.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를 비롯해, 비발디 봄', 멘델스존 '결혼행진곡' 등 봄의 느낌을 표현한 작품들이 관객을 맞는다.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집에 있는 탬버린, 트라이앵글, 리코더, 캐스터네츠 등 여러 악기를 가져와 오케스트라와 합주하는 시간도 있다.

공연장 입구에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들을 전시, 어린이들이 악기를 만져보고 금관악기는 직접 소리 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