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김민지 리사이틀 '사계'…"비발디? 피아졸라?"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첼리스트 김민지가 성탄절 연휴를 맞아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2021년 C.P.E 바흐 협주곡 전곡과 2022년 J.S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계의 주목을 끌었던 김민지가 이번에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비발디의 '사계'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사계'를 한 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김민지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비발디의 사계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가 비발디의 사계를 듣고 영감을 받아 작곡한 사계를 비교하며 들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2월 2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김두민 서울대 교수의 협연으로 지오반니 솔리마의 작품 '첼로, 울림!'도 연주되며, 김민지를 주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솔리스트들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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