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출연진 확정…이규형·서인국·고은성·김성철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출연진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21일부터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이 바탕이다.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는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주변 인물의 음모로 누명을 쓰고 14년간 감옥에서 절망적인 세월을 보낸다.

그가 극적으로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를 위해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다.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은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감옥으로 끌려간 에드몬드를 기다리는 연인 '메르세데스' 역은 선민, 이지혜, 허혜진이 맡았다.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저지르는 에드몬드의 친구 '몬데고' 역은 최민철과 강태을이 더블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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