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 '다이얼로그: 생각의 지도' 개최

플랜트란스 성수 플래그십에서 9월9일까지

2023 우수 전속작가 기획전시_ 《DIALOGUE, Mind Map》 기획전 포스터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예비 전속작가제 지원' 사업 성과발표의 일환으로 '다이얼로그: 생각의 지도'가 서울 성동구 플랜트란스 성수 플래그십에서 9월9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전시는 바르토메우 마리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과 케이 왓슨 서펜타인 수석큐레이터, 필립파 라모스 아트바젤 필름 큐레이터, 아드리안 조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전시 디렉터 등 9명의 글로벌 큐레이터가 한국의 13인 작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예술철학을 발굴한다.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숫자와 데이터의 시대가 간과한 철학적 개념, 즉 작가의 '생각의 지도'에 주목하며 작가주의의 회복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번 전시에는 △오뉴월 전속 작가 김재민이 △갤러리조선 전속 작가 민성홍 △갤러리2 전속 작가 박주애 △스페이스소 전속 작가 변상환 △아트스페이스펄 전속 작가 신준민 △드롱잉룸 전속 작가 양정화 △갤러리 에스피 전속 작가 이동훈 △지 갤러리 전속 작가 이정민 △아트스페이스3 전속 작가 이피 △갤러리 이배 전속 작가 정직성 △조현화랑 전속 작가 조종성 △갤러리광명/오분의 일 전속 작가 최은철 △갤러리 스클로 전속 작가 최혜숙이 참여한다.

올해는 참여 작가의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작가와 국내외 큐레이터 간 매칭 인터뷰를 진행해 개별 작가의 예술철학을 조명했다. 이 인터뷰는 영문으로 출간되어 한국 동시대 작가 해외 프로모션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해 '1기업 1미술작가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올해는 신세계디에프, 이건, 일진문화재단이 최혜숙, 양정화, 조종성 작가 지원을 결정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