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의 미술축제 '미술주간' 9월1일 개막…누리집 개설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전국의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등 290여 개소가 함께하는 미술 축제 '미술주간'이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9월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는 ‘2023 미술주간’을 맞아 '미술주간 소개'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술주간 소개' 누리집에는 △미술주간 개요 △차세대 작가 프로모션 전시 △미술여행 △작가 미술장터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 및 창작 워크숍 △ 참여기관 및 할인정보 등 미술주간 주요 프로그램 개요 및 내용, 참가 신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미술여행은 올해 전국 7개 권역, 22개 코스 8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시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화랑을 둘러보고, 전시기획 의도, 작가의 삶, 작품 제작과정에서 있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예경은 올해 미술여행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코스와 외국인을 위한 영어 통역 제공코스도 신설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 부모·다문화가정의 어린이 15명을 초대하여 9월 10일 10시, 압구정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에서 실감 미디어 아트 전시 '피터팬' 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표갤러리, 아트사이드, NTL, 더레퍼런스 등 서촌의 작은 화랑 4곳을 둘러보는 코스를 운영, 한국 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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