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귀환…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태권도 군무의 향연"

스포츠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우리금융아트홀 8월27일까지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공연 포스터(라이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8월27일까지 시즌2의 막을 올려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1년 전 초연 당시 가상의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꿈과 열정, 도전, 우정과 성장을 그려내 초연 당시 새로운 가족 뮤지컬의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더욱 화려해진 퍼포먼스와 견고해진 스토리로 귀환했다. 이번 무대는 초연 때보다 태권도 시범단 및 유단자의 비중을 늘렸고 뮤지컬 배우 중에서도 태권도 유단자를 특별히 선발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임동섭, 김정태, 전우태, 김종년, 김용호, 김경은, 박기준, 이희준, 양준휘, 정어진, 유제, 김혜민과 장재웅, 홍승일, 이관조, 정상훈, 정재석, 박재원, 차재영, 전정완, 지수민, 서혜빈 등 태권도 시범단 및 태권도 유단자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강병원, 진영섭 프로듀서를 필두로 초연을 이끌었던 김명훈 연출, 실력파 콤비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주요 창작진이 전원 참여하며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출연 배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품새로 스포츠 뮤지컬의 진정성과 유쾌함을 더한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