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우스 로팍 갤러리 확장…저드·보이스 개인전 9월 동시 개최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이 전시 공간을 확장했다.
타데우스 로팍은 12일 현재 위치한 빌딩의 1층을 추가해 기존의 2층 공간과 함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러리 확장을 기념해 오는 9월 4일에는 도널드 저드의 조각과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개인전을 2층에서, 백남준의 예술 동지인 요셉 보이스의 개인전을 1층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저드 개인전은 저드 재단의 예술 감독 플라빈 저드가 기획하는 전시로 서울에서 약 10년 만에 개최되는 전시이다.
보이스전은 작가 유족의 소장품으로 구성되는 전시로 갤러리의 새로운 공간을 기념할 방침이다. 두 전시 모두 프리즈 서울 기간과 맞물려 열린다.
황규진 총괄 디렉터는 "서울 갤러리의 확장으로 더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확장된 공간에서 더욱 풍부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역동적인 서울의 예술 환경과 커뮤니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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