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 김환기 탄생 110주년 기념 '디지털 멤버십' 모집…혜택은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환기미술관은 올해 김환기 탄생 110주년을 맞아 '환기미술관 디지털 멤버십'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멤버십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2024년 2월4일까지이다.
멤버십은 세 종류다. 이 가운데 가장 비싼 멤버십은 '멤버십 Y'로 회비는 500만원이다. 모집인원은 110명이다. 이날 기준 한 명이 가입했다.
'멤버십 Y' 가입자에게는 김환기 탄생 110주년 기념 특별제작 한정판 판화가 증정된다. 해당 판화는 일반 구매가 불가하다.
김환기의 뉴욕시기 대표작 '14-XII-71 #217'과 관련해, 오는 8월4일부터 12일까지 특별전 프리뷰 초청장이 주어지며 이 작품 원작을 110개 조각으로 분할해 제작한 디지털 작품을 멤버십 기간까지 소유할 수 있다.
이밖에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라흐헤스트' 특별 할인과 쇼케이스 선착순 초대, 환기미술관 후원자 이름 등재, 횟수 제한 없이 회원과 동반 3인까지 전시 관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멤버십 B'는 회비가 300만원으로 'Y'와 마찬가지로 110명을 모집한다.
김환기의 뉴욕시기 대표작 '17-IV-71 #201'과 관련해 멤버십 전용 원작 특별전 프리뷰에 초대되고, 원작을 110개 조각으로 분할해 제작한 디지털 작품을 멤버십 기간에 한정해 소유할 수 있다.
뮤지컬 '라흐헤스트' 쇼케이스에 선착순 초대되며, 환기미술관 홈페이지에 후원자로 이름이 등재되고, 전시관람은 총 10회까지 회원과 동반 2인까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회비 5만원인 '멤버십 W'는 500명을 모집한다. 웰컴 기프트가 증정되면 회원과 동반 1인까지 총 2회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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