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칼 찾는다'…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전 배역 오디션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오는 12월 세계 초연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전체 배역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7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오디션 서류 신청은 13일까지다. 이후 합격자에 한해 자유곡, 지정 안무, 지정 대사 등을 심사하는 2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후 추가 오디션이 실시된다. 노래와 연기는 물론 이미지, 나이, 성격 등을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주인공 '오스칼'을 중심으로 프랑스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를 목도한 인물들의 성장과 애절한 사랑을 담아낸 원작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 18세기 파리에 온 듯한 무대미술 등을 더했다.
EMK의 6번째 오리지널(창작) 작품으로, LG아트센터 서울의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한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왕용범과 이성준이 각각 극작·연출, 작곡·음악감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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