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안재우 흡혈귀로 돌아온다…뮤지컬 '드라큘라' 11월5일 개막

뮤지컬 '드라큘라'
뮤지컬 '드라큘라'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유승수가 뮤지컬 드라큘라를 통해 무대 위에 올ㄴ다.

공연기획사 글로벌컨텐츠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11월15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라큘라'는 1897년 발간돼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1847∼1912)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됐던 체코판과 2001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처음 개막된 브로드웨이판이 있다. 체코판 작품은 국내에서는 1998년에 이어 2000년, 2006년, 2019년에 상연됐었다.

3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리는 '드라큘라'에는 체코판 국내 초연부터 드라큘라 역으로 함께해온 신성우가 다시 출연하며, 가수 겸 배우 안재욱 역시 드라큘라 역에 합류했다.

아울러 그룹 '부활'의 멤버로도 활동했던 가수 정동하(42)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안나, 차이콥스키' 등에서 활약 중인 테이(39)도 드라큘라로 모습을 보이게 됐다.

드라큘라의 곁을 400년간 지키며 우정을 나누는 친구 '디미트루' 역에는 그룹 '아이콘'의 김진환이 캐스팅됐다. 김진환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이외에도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유승우(25)와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매력을 뽐냈던 가수 이병찬(24), 아이돌 그룹 DKZ의 종형(20)이 함께 디미트루를 연기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