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 9월1일부터 52일간 진행…오후 7시~9시30분
티켓팅 1차 이달 25일, 2차 9월23일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도심 속 고궁을 야간 나들이하는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이 오는 9월1일부터 11월6일까지 52일간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하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 시간이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라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도해마다 봄가을 기간에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행사이다. 야간관람을 위해서는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사전 예매를 하거나, 관람 당일 현장 구매할 수 있다.
9월30일까지 1차 관람의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차 관람기간(10월1일~11월 6일)의 예매는 9월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잔여 표가 있을 시 관람 희망일 1일 전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 전일 오후 5시 이전에 취소하면 환불이 가능하다.
무료관람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본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복 착용자이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고궁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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