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인 무더위에도…온열질환자 전국서 10명 발생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쿨링 포그 길을 걷고 있다. 2023.8.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쿨링 포그 길을 걷고 있다. 2023.8.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지났음에도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27일 질병관리청 ‘2023년 온열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 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26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10명이다.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전날 집계되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 인천 1명, 세종 1명 등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여름 온열질환자 집계가 시작된 5월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653명, 추정 사망자는 31명이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