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법인 1350곳 관리를 한번에"…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문체부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 6일 선정·시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2.23/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비영리법인 업무를 온라인에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사례가 적극 행정 우수사례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비영리법인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우수사례 8건과 우수직원 1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비영리법인 관리시스템은 누리집과 내부망을 연계했다. 이에 누리집에서 민원 신청 내용과 그 결과를 확인하고 내부망에서 민원서류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법인 1350여 개의 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상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공무원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저작권 침해 '누누티비' 운영자 검거 등 콘텐츠 저작권 보호 △인공지능(AI) 미디어 교육, 미디어 교육 주간 신설 등 미디어 교육 확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 대응을 위한 법률 개정 및 관계기관 협업 강화 △민간 문화예술인 국제교류를 돕기 위한 지원제도 재설계 △한류산업진흥 기본법 제정 등이 뽑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국민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적극 행정이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