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국제문화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회의 주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지난 7월 3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유 장관은 "케이(K)-컬처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흐름 속에 내년은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5년에도 국제문화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며, 우리 문화가 세계 무대에서 꽃피울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국제문화교류 주요 정책과 관련된 의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계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 분야 고위급 정책 대화' 신설 △한류산업진흥 기본법 시행(2025년 4월)에 따른 한류 연관 산업 지원 확대 △한류 확산의 구심점이 될 '대형 한류 축제' 개최(2025년 6월 예정)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계기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 △더 많은 현장 예술인의 참여를 위한 국제문화교류 지원사업 개편 △재외한국문화원장 전문성 제고 및 문화원과 유관 기관 간 협업 기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위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회는 '국제문화교류 진흥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국제문화교류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하고, 관련 자문에 응하기 위한 기구로 지난 5월부터 제3기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