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국무회의 불참' 유인촌…문체부에 "흔들림 없이 업무" 당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세종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문체부 전 직원을 만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2.5/뉴스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세종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문체부 전 직원을 만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2.5/뉴스1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체부 직원 조회를 통해 평소와 같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유 장관은 앞서 지난 4일 오후에도 실·국장 회의를 열고 "외부 상황과 여건에도 흔들림 없이 우리가 해야 하는 정책을 열심히, 빈틈없이,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 장관은 "12월 한일 관광비즈니스 포럼, 한중일 스포츠 장관회의 등이 예정대로 추진되도록 준비할 것"과 "해외에서 한국으로의 여행, 공연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국제 관광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련 업계와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외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유 장관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의결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