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N이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억' 소리 나오는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드래곤은 검정 식스버튼 슈트에 붉은색 샤넬 꽃무늬 넥타이를 매치한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가장 시선을 사로잡은 건 재킷을 장식한 브로치였다. 지드래곤의 상징이기도 한 꽃잎이 하나 떨어진 데이지꽃을 모티브로 제작된 해당 브로치는 지드래곤이 제이콥앤코(Jacob & Co.)와 협업하며 만들어졌다.

특히 해당 브로치는 18k 화이트 골드와 9.31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1.94캐럿의 옐로 사파이어, 4.2캐럿의 차보라이트가 사용됐다. 단 두 개밖에 제작되지 않은 해당 브로치는 지드래곤이 하나를 가지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지난 10월 자선단체 주피터의 경매에서 약 1억 5500만 원(미화 11만 2500달러)에 판매됐다.

슈트 또한 어니스트 더블유 베이커의 제품으로 블레이저 재킷은 약 150만 원대이며, 바지는 약 80만 원대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드래곤이 신은 신발은 크리스찬 루부탱의 오렌지 스웨이드 로퍼로 150만원대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31일 오후 6시 신곡 '파워'(Power)를 발매한다. 지난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