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5년도 국제문화교류 주요 정책·지원사업' 설명회

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세종학당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4.8.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용호성 제1차관 주재로 국제문화교류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도 문화예술 분야 민간 공모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제문화 추진전략'을 반영한 첫 예산인 2025년도 국제문화교류 예산(정부안)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전략의 구체적인 발전 및 실행 방안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시각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에 이어 2025년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해외우수플랫폼 초청 문화예술공연전시 지원' 제도를 설명한다.

문체부는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기존에 여러 기관에서 나누어 진행하던 문화예술 해외 공연·전시 공모방식 지원 사업들을 통합하고 선정 방식을 개편해 현장 문화예술인들이 겪는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새 민간 공모사업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코피스)이 운영하고, 해외 우수 공연장과 전시장, 예술축제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초청을 받은 작품의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도 단순화해 신청 과정에서 필요했던 비용 검증이나 사후 정산 절차 등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매년 공모는 3월과 7월, 11월로 정례화하며 내년도 지원 대상 첫 공모를 내달 시작한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