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측, LG 사위에 10억 받은 연예인 아내 루머에 "관련 없다"

"사실 무근" 강력 부인

배우 조한선/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한선 측이 그의 아내가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위이자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남편인 윤관 대표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은 '유명 연예인의 아내 A 씨'로 지목되자 이를 강력 부인했다.

조한선 소속사 미스틱 액터스 관계자는 14일 뉴스1에 "본인 확인 결과 해당 사안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윤관 대표가 유명 연예인의 아내 A 씨와 10년가량 사적인 관계를 이어왔다며, 자녀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10억원이 넘는 수준의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A 씨 자녀에게 연간 1인 학비가 3000만~5000만 원에 달하는 제주 소재 국제학교의 학비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윤관 대표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마크일레븐컴퍼니를 통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를 매입해 2016년부터 A 씨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분당에 거주했었다는 점, 제주 학교에 아이들을 보냈었다는 점 등을 들어 해당 연예인의 아내가 조한선의 아내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또한 조한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비공개라는 점 등을 이유로 들기도 했으나, 확인 결과 조한선은 해당 보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조한선 소속사 측은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