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RM도 "군대서 읽었습니다"…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BTS(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BTS(방탄소년단) 뷔 인스타그램
BTS(방탄소년단) RM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10일 인스타그램에 한강의 노벨문학상 기사를 올리면서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흑 축하드립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RM도 같은 내용의 기사를 전하면서 눈물과 하트 이모티콘을 통해 감격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시간) 한강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다.

앤더스 올슨 노벨문학상 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에서 "그녀는 육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간의 연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갖고 있고,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됐다"고 평가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