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언론재단, 전국 31개 중학교서 '딥페이크 피해 예방' 교육

실내마스크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광주 서구 서석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 내부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자료사진) 2023.1.3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실내마스크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광주 서구 서석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 내부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자료사진) 2023.1.3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국정과제인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10일부터 인천 백석중학교 등 전국 중학교 31개교에서 '인공지능(AI) 미디어 교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인공지능 활용 방안과 첨단 조작기술(딥페이크) 피해 예방 등 선제적인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중학생 대상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과정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이해하기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적 시각 가지기 △인공지능 활용 저작물 만들기 등 세 분야의 이론과 실습 형태의 강의로 구성됐다. 학교별로 총 12차시 과정이다.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이번 교육에 이어 14일부터 인공지능 미디어 교육 특강(일회성 단기 교육 등)에 참여할 중학교도 추가로 모집한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