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우자 방송 보냐" 묻자 입술 꽉 깨문 최동석…상간자 맞소송 여파?

(방송인 최동석.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
(방송인 최동석.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다시 혼자가 된 돌싱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관찰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전 배우자의 방송 출연에 대해 제각각의 표정을 지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고, 새 출연자로 배우 이상아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조 CF퀸'이자 인생 2막 9년 차인 이상아는 집에서 TV 채널을 돌리던 중 전 남편이 진행 중인 방송 프로그램이 나오자 "저 사람이 MC냐, 나 저 프로그램에서 섭외 왔었다”며 함께 TV를 시청하던 엄마에게 말했다.

(배우 이사아.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MC 박미선은 "전 배우자를 TV에서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상아는 "저는 가끔 본다. 무슨 이야기 하는지"라고 답했다.

이어 조윤희는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겠지만 우연히 나오오면 본다"라고 했고, 전노민은 "보세요?"라는 박미선 질문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특히 최동석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허공을 응시하며 말없이 입술을 꽉 깨무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앞서 최동석은 동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이다.

최동석과 박지윤의 갈등은 이혼 소송 중에도 지속됐다. 특히 최근에는 박지윤과 최동석이 서로에 대해 상간자 소송까지 제기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