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역 대표 예술단체"…유인촌 장관, 인증서 전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체부 소속기관장 회의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8.21/뉴스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체부 소속기관장 회의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8.21/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문체부는 문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올해 '지역 대표 예술 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상·하반기 두 차례 공모를 거쳤으며, 그 결과 3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총 42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단체에는 단체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자체와 함께 올해 총 160억여원을 지원한다.

유 장관은 인증서 수여 이후 강원 삼척, 전남 장성,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단체, 지자체 공무원 60여 명과 함께 내년 사업의 개편 방향과 지역예술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창단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축하 공연을 펼쳤다.

유 장관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지역문화와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예술에 혁신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라며 "동시에 각 단체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평가해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