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베트남과 저작권 공조 수사…'2024 저작권보호 국제공조회의'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정부는 필리핀·베트남과 저작권과 관련한 범죄의 공조 수사와 정보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 수사 사안을 논의하고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 저작권보호 국제공조회의'를 25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일어난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작전 활동을 논의했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2022년 '국제 온라인 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제 저작권 포렌식 포럼' 등을 통해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는 두 나라와 더욱 심화발전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경찰청, 인터폴과 지속해서 협업해 콘텐츠 불법복제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고, 콘텐츠 불법유통 조직과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운영자를 끝까지 추적해 창작자의 정당한 수익을 가로채는 일이 없도록 저작권 침해범죄를 근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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