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맞아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 '천 개의 파랑' 관람
문체부, 이용자 10명 선정·초대해 관람 기회 제공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성년의 날을 기념해 올해 성인이 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창작 가무극 '천 개의 파랑'에 초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가무극을 관람하고, 관람 전 서울예술단 공연팀의 무대 준비 현장을 찾아 제작진들과 함께 제작 공간을 구경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2005년생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는 만족감이 크다.
다수의 공연을 관람한 한 이용자는 "보고 싶은 공연은 많지만, 관람권 값을 감당하기 좀 버거웠다"며 "청년 문화예술패스 덕분에 보고 싶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평소에 보고 싶었던 뮤지컬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이 생긴 것 같다"며 "평소에 공연이나 전시에 관심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한번 관심을 갖고 볼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발급건 수는 약 16만 건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으면 올해 12월 31일까지 뮤지컬과 클래식, 연극 등 공연과 전시를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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