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세종문화상'·'한글발전유공' 후보자 추천 접수…5월24일까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을 주제로 열린 제574돌 한글날 전야제에 참석해 김광언 인하대 명예교수에게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문체부 제공) 2020.10.8/뉴스1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 글’을 주제로 열린 제574돌 한글날 전야제에 참석해 김광언 인하대 명예교수에게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문체부 제공) 2020.10.8/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 창달과 한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포상하기 위해 5월 24일까지 '세종문화상'과 '한글 발전 유공'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세종문화상'은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문화교류 △문화다양성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자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또는 국무총리 표창)과 시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한다.

올해 부문별 지원 자격은 △한국학 진흥, 한국문화의 보존·계승·확산 등 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자 △문학, 음악 등 예술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 △인문·사회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 △국제협력 활동 등 문화를 통한 우호적 국제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한 자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자로 단체나 개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는 또 한글 연구·교육·보급 등을 통해 한글의 발전과 세계화에 나서고, 한글의 예술화·정보화·산업화에 기여하며, 국어학·국문학 연구발전에 공이 큰 자의 업적을 심사해 훈·포상과 대통령 표창 등을 진행한다.

'세종문화상'은 '한글주간'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4일, '한글 발전 유공'은 한글날인 10월 9일 경축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