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문화예술단체 "유인촌 장관 후보자 적극 지지"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보수 진영 문화예술 85개 단체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20일 발표했다.
문화자유행동(공동대표 이용관, 이재경, 최범)이 20일 배포한 성명에는 그림소풍화가회, 토요사생회, 일요수채화사생회, TEAM작당회 등 85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유인촌 장관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며 "유인촌 장관 후보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시 보여준 소신, 일관성, 강력한 추진력,성과 등을 보다 원숙한 경륜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인촌 장관 후보자는 장관 재임 전이나 그 이후에도 공공의 지원 없이 예술활동을 지속하여 왔다"며 "이러한 진정성과 일관성은 그의 장관으로서의 공적 정책에도 신뢰를 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유인촌 장관 후보자가 가진 능력, 진정성, 업적 및 철학은 우리 시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국가와 국민, 지역 모두를 위한 문화체육관광 정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지지 성명 전문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
윤석열 정부의 2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명되었다. 우리는 유인촌 장관 후보자를 적극 지지하며, 유인촌 장관 후보자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시 보여준 소신, 일관성, 강력한 추진력,성과 등을 보다 원숙한 경륜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펼칠 것을 기대한다.
유인촌 장관 후보자가 지명 인사말에서 밝혔듯이 15년 전에 비해 사회문화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였는데, 문화정책은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통합과 국민행복의 토대가 되는 문화가 갈등의 진원지가 되고, 인간의 가장 개인적이고 창조적인 문화활동을 진부한 전체주의적이고 집단적인 사고방식과행동으로 억압하는 퇴행적인 형태가 만연하고 있다.
문화의 다양성을 주장하는 자들이 오히려 자신들의 이념에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는 이유로 집단적으로 억압하는 내로남불의 행태가 국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공의 지원으로 자신들의 이념을 선전선동하는 문화의 정치화가 아무런 문제인식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유인촌 장관 후보자는 장관 재임 전이나 그 이후에도 공공의 지원 없이 예술활동을 지속하여 왔다. 우리 시대의 스타 예술인이지만, 장관 재임 이후 일체상업적인 예술활동은 배제하고, 최근까지도 파우스트 같은 대작 연극부터 지방의 작은 공연까지 예술인 및 관객과 호흡하여 왔다. 장관 재임전, 재임시기 및 그 이후, 장관 후보자로서 첫 출근까지 그의 자전거 사랑은 일회성 보여주기 식이 아닌 일관성 있고 진정성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진정성과 일관성은 그의 장관으로서의 공적 정책에도 신뢰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유인촌 장관 후보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3년 동안 재임시, 문화예술분야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한글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명동국립극장”, “장민호 백성희 극장”, “문화역 서울” 등을 개관하였거나, 착수하였다.
상당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을 넘어 타부처의 자산을 인수하거나 협력이 필요한 어려운 정책이었다.
국립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도서관 개관시간문화단체 공동 성명서2023. 9. 20(화)연장 등 국민들의 문화 접근기회를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예술지원정책의 가장 혁신적인 변화인 “4대 예술지원방식”을 제시하고 실현하였다.
관광정책에서는 재임 3년 동안 외래관광객수를 연 평균 12.1%가 증가하여(그이전 3년동안 연평균 3.2% 증가) 21012년 외래관광객 1천만명 시대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스포츠 정책에서는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의 균형적인 발전, 특히 스포츠 학생선수의 학업과 운동 병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는 개인적인 능력과 함께 평생을 예술인으로 살아와 언제나 현장에 있었고, 현장과 소통하여 왔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진정성은 최근 “피프티 피프티 사태”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라서 현장과 소통하는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유인촌 장관 후보자가 가진 능력, 진정성, 업적 및 철학은 우리 시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고, 국가와 국민, 지역 모두를 위한 문화체육관광 정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문화가 다시 국민들의 통합의 모체가 되고, 문화의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여 국민과 모든 문화·관광·체육인들이 신뢰하고 행복한 사회, K-컬처가 국민들의 생활및 국가와 세계에 기여하는데 유인촌 장관 후보자가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보를 지명한 것을 적극 지지한다.
2023년 9월 20일
경기북부중견작가회, 고양여성작가회, 고양원로작가회, 광화문연가 HUGGING문화예술, 국립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국립근대미술관 설립을 위한 근대미술기중국민운동본부 주비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국제미술창작협회, 국제컬러테라피협회, 국제현대미술협회, 그리사랑동우회, 그림소풍화가회, 남부현대미술제, 녹색미술협회, 대한민국문화예술인, 대한민국미술단체예향회, 대한민국신수채화작가협회, 대한민국중견작가100회, 동방교류협회, 동인회, 드리핑그림미술협회, 락스퍼국제영화제 전국협의회, 목요화가회, 문화자유행동, 문화와미래포럼, 사)창조미술회상록수다문화영화제, 서울미술문화연구소, 서울아카데미회, 세계미술문화작가회, 송연회, 수요화가회, 씨올미술협회, 신유회, 아세아국제미술작가협회, 아시아여성작가회, 아트그룹자유로, 액션패인팅회, 인사미술협회, 일감회, 일년회, 일산미술인회, 일요수채화사생회, 임원회, 자연동인회, 종이접기화가회, 창조회, 취미미술화가회, 토요사생회, 평화예술회, 한국구상화가협회, 한국미술관문화연구회, 한국미술교육연구협회, 한국미술문화산업발전협의회, 한국미술작가회, 한국미술품 감정가협의회, 한국미술문화정책연구원, 한국민화진흥협회, 한국사생회, 한국소상회, 한국수채화초대작가협회, 한국여류대표화가협회, 한국여성미술작가회, 한국여성미술협회, 현대여성미술협회, 한국여성작가협회, 한국예술인협회, 한국인물작가회, 한국선맥회,한국판화가협회, 한국풍경화시각예술회, 한중일국제미술가협회, 한국나이프화가회, 한국한지작가협회, 한국현대미술선미회, 한국현대미술작가회, 한국현대민화진흥회, 한국현대판화가협회, 한국환경예술협회, 한국회화의위상회, 행주일요화가회, 현대한국화작가협회, 호정민화연구원, TEAM작당들 (이상 85개 단체)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