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반부패·청렴 선언…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반부패 청렴서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반부패 청렴서약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예술위')가 '반부패·청렴 서약에 따른 다짐' 선언문을 배포했다.

선언문에는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노력 △금품 등 수수 및 알선·청탁 금지 △특혜제공 금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예산 목적 외 사용 금지 △부당업무지시 금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예술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언문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성하고 임직원의 청렴인식을 높이기 위해 청렴서한을 배포하고 청렴서약을 실시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청렴서약은 예술위 임직원 311명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11일까지 실시했다. 이들은 행동강령 자가점검 및 각 부서별 청렴서약식 등 청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앞서 정병국 위원장과 김성범 상임감사의 명의로 청렴서한을 지난 8월2일자로 발송한 바 있다. 수신자는 예술위 내부 335명, 문화예술인 10,366명 및 계약 체결업체 326명 등 총 1만1027명이다. 해당메일은 지난 28일 오후 18시 기준 평균 81.6%가 수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술위 감사실 관계자는 "고위직의 솔선수범 실천의지를 전파하는 청렴서한문 발송을 필두로 실시한 이번 청렴서약을 통해 부패예방은 물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예술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위 감사실은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 부패취약시기휴가철에 행동강령 이행실태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