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파리넬리'…전 배역 오디션

6~11월 9개 지역 투어…오디션 신청 7일까지

뮤지컬 '파리넬리' 오디션 공지 포스터. (HJ컬쳐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5년 만에 돌아오는 국내 최초 오페레타 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주·조연을 찾는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헨델의 명곡은 물론 16인조 오케스트라와 21명의 배우가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초연 당시 '창작 뮤지컬의 대역습'이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제9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3개 부분을 수상했다.

올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선정 공연으로 오는 6월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을 비롯해 11월 의정부예술의전당까지 9개 지역 투어를 펼친다.

오디션에서는 주인공 카를로 브로스키 파리넬리, 파리넬리의 형이자 작곡가 리카르도 브로스키, 파리넬리의 친구이자 연인 안젤로 로씨니, 영국 노블레스 오페라단의 흥행사 래리 펀치, 영국 로열 오페라단의 작곡가 조지 프레데릭 헨델 역 외 앙상블을 선발한다.

오디션 신청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다. 13일부터 노래, 안무, 연기 파트의 심사가 진행된다.

오디션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제작사 HJ컬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