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손에서 태어난 전통공예품…'공예트렌드페어'서 전시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 사업 결과물.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전승공예품 디자인개발 사업 결과물.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제작한 전승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9~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 '2022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가 만든 공예품 180여점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이수자 이지호, 침선장 이수자 안혜선, 화각장 이수자 이종민 등은 유기 수저 세트와 컵, 화각 수저 받침, 침선 식탁보 등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내놓는다.

침선 기법을 활용한 보자기를 현대 미감으로 재탄생시킨 '침선 조명 시리즈', 전통 매듭을 실내 장식 소품이나 장신구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한 '색동 딸기술 목걸이 및 선추 장식걸이' 등도 전시된다.

공예트렌드페어 입장은 온라인 사전 예약이나 현장 결제로 가능하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