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비혼 선언 '야옹이' 전선욱과 열애 인정 "전생에 나라 구해"

'야옹이'작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던 네이버 웹툰 야옹이 작가가 전선욱 작가와 교제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 지인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진선욱 작가와의 열애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팬은 야옹이 작가에게 "공개 연애 부담스럽진 않으신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에 야옹이 작가는 "저의 큰그림…진선욱씨 이제 도망 못가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진선욱 작가님과는 언제부터 교제하신건가요? 너무 잘 어울리세요"라는 질문을 받자 "작년 웹투니스 데이 때 제 눈이 자꾸 오빠를 향한다고 느꼈어요"라고 대답했다.

또한 "남자친구 자랑 한가지만 해주세요. 궁금해요"라는 물음에는 "자랑 백가지 하면 안되겠죠?"라고 물으면서 "인성이 정말 바르고 인품이 좋아서 존경하고 닮고 싶었어요"라며 "배려도 잘하고 말도 예쁘게 하고 뭐든지 꾸준히 잘해요. 그리고 감정 기복이 있는 저와는 반대로 감정기복이 없어서 같이 있으면 저도 차분해져요"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야옹이'작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야옹이 작가는 "진짜 제가 살면서 봐온 사람들중에 성격이 제일 좋아요.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났나 싶어요. 함께 있으면 편하고 제 모든걸 안아주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다시한번 전신욱 작가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할게요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야옹이 작가는 전석욱과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감정교류가 잘 되고, 사실 전 혼자 재잘재잘 떠드는 스타일인데 오빠가 웃으며 받아줘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결혼에 대한 누리꾼의 질문에 "했었어요. 근데 앞으로는 안 할 거고 평생 엄마 아빠랑 살 거예요. 혼자가 제일 좋아요"라며 비혼을 선언한 바 있다.

1991년생인 야옹이 작가는 올해 30세 1987년생인 전선욱 작가는 34세가 됐으며 두 사람은 4살 차이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4월 네이버 화요 웹툰 '여신강림'으로 데뷔했다. '여신강림'은 동명의 드라마로 tvN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전선욱 작가는 데뷔작인 네이버 웹툰 다양한 청춘들의 스펙타클한 학원 시트콤 드라마를 담은 '프리드로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옹이'작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