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탈퇴 강지영 "혼자 되니 소중함 느껴" …자필편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 해보려 한다"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강지영 자필 편지(강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News1
</figure>걸그룹 카라에서 탈퇴하고 5일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난 강지영(20)이 자필편지를 남겼다.
강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되어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한 번 느끼게 된다"며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강지영은 "지난 5일 저는 영국으로 출국했다"며 "여러분에게 제대로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펜을 들어 본다"며 편지를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지영은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테프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돼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한 번 느끼게 된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강지영은 카라 탈퇴로 걱정을 끼쳤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러면서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가겠다"며 "그 날이 올 때까지 잊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지영이 빠진 카라는 올 하반기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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