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이종석·서인국 입었다 벗은 수영복 쏜다?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영화 '노브레싱'의 광고(예스24 홈페이지). © News1

</figure>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노브레싱'이 파격적인 예매 이벤트를 내걸어 눈길을 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흔한 영화 광고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해당 글에는 '노브레싱' 광고를 캡처한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오빠들 체취 100%! 진짜 입었다 벗은 수영복 쏜다! 당장 예매"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광고다.

실제로 예스24는 내달 5일까지 '노브레싱'의 예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경품으로 서인국과 이종석이 착용한 수영복을 내걸었다. 행운의 주인공 2명에게 두 사람의 수영복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노브레싱은 수영 유망주인 원일(서인국 분)과 우상(이종석 분)의 우정과 사랑을 주제로 다룬 영화다. 즉 수영장이 주 무대이기에 배우들이 수영복을 입고 있는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영화의 홍보를 위해 배우들이 실제 입었던 수영복을 나눠준다는 기막힌 발상에 대체로 누리꾼들은 "신선하다"는 의견과 "충격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zmf***'의 누리꾼은 "이게 뭐지? 그래서 뭐 원하는 사람 수영복으로 골라서 주기라도 할 건가? 어이 없네요"라는 의견을 보냈다.

또한 '비빔*'이라는 누리꾼은 "영화계 본격 일본 상술방법 도입. 진짜 무리수네요, 이건. 새로 나온 에로영화인가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외에 "홍보를 뭐 저딴 식으로 하는 거지?", "입었다 벗으면 기념품 100장도 더 만들겠네", "어우 진짜 당장 예매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sho2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