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육군 공익광고 출연…"나는 신병교육대 조교"
- 김현아 기자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유튜브. © News1
</figure>군복무중인 배우 유승호가 육군 공익광고를 통해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육군은 지난 1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육군, 그 이름에 젊을 건다'란 제목의 공익광고 한 편을 게시했다.
'나는 [ ]입니다'란 주제로 구성된 이 광고영상에는 다양한 직업과 환경에서 생활하던 이들이 지금은 육군 수색정찰병, K-9 자주포병, 취사조리병으로 군 복무중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
유승호도 영상에 모습을 비쳤다. "세상을 내 안에 품어 웃고 울던 배우, 나는 지금 신병교육대 조교입니다"라 말하는 유승호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는 그의 얼굴이 화면에 나타난다.
이어 유승호의 내레이션과 함께 장병들과 함께 구보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경례'를 외치는 유승호의 모습이 나온다.
올해 스무살인 유승호는 지난 3월 극비리에 현역으로 입대해 눈길을 끌었다. 입대 당시 유승호는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입대가 너무 빠른 게 아니냐는 말도 많았지만 제 나이에 군 입대는 당연한 것이고 또 군대는 내가 원했던 것"이라며 "10년 넘게 연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도 받았고 매일 반복되던 삶을 조금은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새로운 경험을 원했다"고 밝혔다.
군에 입대한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연예병사가 아닌 일반병사로 복무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유승호는 2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중이다. 전역예정일은 2014년 12월4일이다.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figure>
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