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은, 막말 논란 속 과거 '자작댓글' 의혹 화제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 News1

</figure>'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이하 '도수코4')의 정하은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자작댓글 의혹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수코4 정하은 자작댓글'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 '도수코4' 이야기방에 올라온 글이 나와있다. 아이디 'haha***'의 누리꾼이 적은 "황현주 조근조근 갈구는 성격인 듯", "난 정하은 씨가 열정 넘치고 욕심이 많아서 그러는 것 같음", "하은씨 성격 진짜 웃김. 원래 솔직한 성격인 듯" 등의 글이다.

'haha***'가 "정하은씨도 황현주 곰팡이 피부 발언해요"라는 글을 올리자 아이디 'tifm****'은 "맞아", "근데 성형 요새 다 하는데 해서 예쁘면 다지" 등 맞장구를 쳤다.

이들 아이디로 황현주에 대한 비방 댓글이 자주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해당 아이디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정하은'이란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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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댓글 의혹에 대한 정하은의 트윗(출처=온라인 커뮤니티)© News1

</figure>정하은이 본인이 아닌 척 자신을 칭찬하고 다른 출연자를 비방한 게 아니냐는 '자작'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 누리꾼이 트위터를 통해 "모 커뮤니티에 황현주씨 비방댓글 남기신 거 진짜 정하은씨 맞으세요?"라고 물었다. 정하은은 "미치지 않고서야"라는 짧은 대답으로 불쾌감을 나타냈다.

당시 정하은의 자작댓글 부정에 누리꾼들은 "누군가 정하은씨를 의도적으로 까내리기 위해 2010년경부터 하은씨 이름으로 아이디를 만들고 2013년에 도수코 프로에 출연한다는 걸 예지해 그전부터 가입해 비방댓글을 남기신 듯", "말이 안된다. 그 아이디가 하필 페이스북이랑 똑같다니. 이럴 확률이 얼마나 될까", "대단한 안티네요. 6년을 공들여서 준비했네요" 등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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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코4' 시청자 게시판 화면 캡처© News1

</figure>한편 정하은은 10일 방송된 '도수코4'에서 룸메이트 황현주에게 "착한 척 하는 것 같다. 재수 없다", "정말 싸가지가 없다", "뒈지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등 막말로 누리꾼들의 도마에 올랐다.

이에 방송 다음날인 11일 오전 현재 온스타일 '도수코4'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하은과 제작진을 향한 항의글들이 쏟아졌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