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새해 관람객 선착순 100명 일기장 꾸러미 증정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개관 20주년을 맞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선착순 문화상품 꾸러미 증정 행사를 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2층 정문에서 2025년 새해 관람객 100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유물을 소재로 제작한 다이어리, 필통, 장바구니, 십장생도 열쇠고리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이어리는 박물관 소장품인 '나전흥칠이층농'과 '십장생도'를 재해석한 삽화들을 표지와 내지에 삽입했고, '국가유산의 날'(12월 9일)과 같이 국가유산과 관련된 주요 일정들이 해당 날짜에 표시되어 있다.

궁중에서 소중한 물건을 보관했던 이층농과 같이 다이어리에 일 년간의 중요한 일을 차곡차곡 채워간다는 의미와 십장생도에 담긴 평안과 무병장수에 대한 새해 기원을 함께 담았다.

박물관은 꾸러미가 소진된 이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국립고궁박물관 가배'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