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설명회
14일 오전 대전 서구 KW컨벤션센터서 개최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재청은 대학박물관협회와 14일 오전 대전 서구의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이전 대학박물관이 실시한 매장 유산 발굴 조사 후 오랫동안 수장고에 보관만 된 채 공개되지 못했던 유물들을 정리하고 국가귀속 대상 유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4년간 총 747명을 채용했으며, 미정리 유물 33만6000점을 정리, 6만4000점을 국가귀속 유물로 선별하고 2만7000점을 국가로 귀속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사업을 수행하는 23개 대학박물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국가귀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국비 160억원을 투입해 9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50여개의 유적 보고서 발간과 유물 6만여점의 국가귀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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