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뜨거운 '한강 사랑'…정대건 소설 '급류' 4계단 상승

교보문고 1월 1주 베스트셀러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이 2025년 새해 첫 주에도 흔들림 없는 1위를 차지했다.

1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월 1주 차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정상을 지켰다. 2위 '채식주의자', 3위 '작별하지 않는다', 8위 '흰', 9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 10위권 내 한강 작가의 작품은 총 5종이 자리했다.

한국소설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양귀자의 '모순', 정대건의 '급류'의 판매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며 각각 종합 7위, 10위에 올랐다. 이 중 '급류'는 직전 주보다 4계단 상승했다.

새해를 맞아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퓨처 셀프'는 종합 14위에 올랐고,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16계단 상승해 종합 20위를 차지했다.

영어 관련 서적도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해커스 토익 기출 VOCA'는 4계단 상승한 종합 19위에 올랐고, '해커스 토익 RC Reading(리딩) 기본서', ' ETS 토익기출 파트별 VOCA'등 토익 시험 학습서들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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