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어출협, '책나눔 꿈가꿈' 기증 도서 2000권 40곳에 전달
'2024 책나눔 꿈가꿈' 행사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특수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도서를 기증하는 '책 나눔 꿈 가꿈' 사업을 진행했다.
19일 출협과 어출협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차경물류에서 '2024 책나눔 꿈가꿈' 어린이 도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두 기관이 선정한 유·아동 도서와 청소년 도서 2000여 권이 40곳의 기증처에 전달됐다.
'책 나눔 꿈 가꿈'은 출협과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어출협)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날 도서 전달식에는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진창섭 회장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박용덕 사무국장, 이창섭 독서진흥 담당 이사를 비롯해 어출협 일부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출협과 어출협은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해당 사업을 통해 도서를 구매하기 어려운 아동 기관(지역아동센터, 돌봄 센터, 그룹홈 보육원, 장애 아동 특수 어린이집 등)에 기증,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진창섭 어출협 회장은 이번 책 나눔 꿈 가꿈 사업에 관해 "많은 어린이가 이번 '책나눔 꿈가꿈' 사업에 참여한 어출협 출판사들의 어린이 도서를 읽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협의 독서진흥 담당 이창섭 상무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양질의 도서를 많이 읽고 책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며 "출협은 앞으로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힘쓰고 전 세대가 독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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