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이야기 속 150종 이상의 괴물과 생명체의 모든 것

[신간] '해리포터 마법동물 대백과'

해리포터 마법동물 대백과(폴더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해리포터 마법 세계에서 등장하는 신기하고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애크로맨툴라부터 세스트럴까지 해리포터 책, 영화, 연극에 나온 모든 괴물과 동물들을 첫 등장, 사는 곳, 성격, 외모, 공격 방법, 방어 수단 등 여러 가지 흥미로운 정보와 함께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해리포터 이야기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저자는 150종 이상의 괴물, 생명체뿐 아니라 그 중간 어딘가에 속하는 동물들을 소개하며 해리포터 세계의 주요 자료 속에 나오는 온갖 동물과 인류, 또는 그 중간의 모든 생명체를 다룬다.

각 동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보를 표기해 두었다. 이를테면 해당 동물이 어떤 작품에 등장했는지, 얼마나 크거나 작은지, 수명이 있는지, 영원히 사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종에 따라 달라지는 색상과 기질, 특별한 습성, 마법계나 머글 설화 속, 또는 J.K. 롤링의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는 놀라운 소식들까지 시시콜콜하게 알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종의 숫자, 뉴트나 해리의 이야기 속 특정 부분에 등장하는 유명하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례도 수록했다.

이 두툼한 마법 책에서는 마법동물들을 둘러싼 각종 정보와 이론, 음모론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모조리 다루고 있다. 해리포터 마법 세계의 신비로움에 매료되었다면, 이 책은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해리포터 마법동물 대백과/ 머글넷 글/ 공민희 옮김/ 폴더/ 1만 6000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