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독서의 계절에 찾아온 노벨문학상…전국은 '한강 신드롬'

책 판매량 100만부 돌파 예고
전국, 북페스티벌도 주목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제본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제본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0.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제본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제본 작업을 하고 있다. 출판업계는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이후 주요 서점에서 한강 작가 책의 누적 판매는 이미 68만 부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제본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제본 작업을 하고 있다. 출판업계는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이후 주요 서점에서 한강 작가 책의 누적 판매는 이미 68만 부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제본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제본 작업을 하고 있다. 출판업계는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이후 주요 서점에서 한강 작가 책의 누적 판매는 이미 68만 부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제본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제본 작업을 하고 있다. 출판업계는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이후 주요 서점에서 한강 작가 책의 누적 판매는 이미 68만 부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10.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책마당'에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이 진열되어 있다. 2024.10.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3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서울 종로구 한강 작가의 자택 앞에 수상을 축하하는 화환들이 놓여 있다. 2024.10.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걸린 소설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현수막 아래로 수시 논술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르피가로, 르몽드, 리베라시옹, 라크루아 등 프랑스 주요 일간지들이 11일(현지시간)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한강(53)을 지면에 특집 기사로 소개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들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인쇄작업을 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책마당'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이 진열돼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연세대 학보사가 11일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연대 국문과 출신 소설가 한강 관련 호외를 제작 배포했다. 2024.10.1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을 찾은 시민들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오대일 장수영 이준성 민경석 김진환 기자 = 독서의 계절에 전해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부터 한강 작가의 베스트셀러가 모두 매진됨과 동시에 책 읽는 행사에 대한 관심도도 덩달아 높아진 분위기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들도 주말 야외 도서관,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서점에서 한강 작가 책의 누적 판매는 이미 68만 부를 넘어서고 있다. 13일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교보문고에서는 26만 부(낮 12시 기준), 예스24에서는 27만 부(오후 2시 기준)가 각각 판매됐다. 교보문고의 경우 10~12일 3일간 판매량은 직전 사흘(7~9일) 대비 910배의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알라딘에서는 14일 오전 8시 현재 15만 부의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 전국의 모든 서점까지 고려하면 실제 판매 부수는 이미 100만 부에 근접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 서점에서 한강의 작품을 구매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각 출판사로부터 입고될 물량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야외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특별 큐레이션(소개)을 진행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다음 달 9일까지 광화문 책마당과 책 읽는 맑은냇가(청계천)는 10일까지다.

시는 독서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이 달부터 야외도서관을 주간 운영으로 전환했다. 11월 1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 읽는 서울광장과 맑은냇가는 목·금·토·일, 광화문 책마당은 금·토·일 열린다.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은 작가 한강이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라세(Grasset)출판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1.10/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10일 오후 경기 고양 덕양구 화정동의 한 서점에 한강 작가의 책이 전시돼 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2024.10.10/뉴스1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10일 일본 도쿄에 있는 대형서점인 기노쿠니야서점 신주쿠본점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 특설 코너가 설치돼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관계자들이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책을 진열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한강 작가를 배출한 광주 북구 효동초등학교의 한 교실에서 11일 오전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르피가로, 르몽드, 리베라시옹, 라크루아 등 프랑스 주요 일간지들이 11일(현지시간)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한강(53)을 지면에 특집 기사로 소개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책 판매량이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제본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제주 4.3 사건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제본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0.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2일 서울 한강 작가의 자택 인근에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4.10.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책마당'에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이 진열되어 있다. 2024.10.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