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도서관,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최우수상

국립중앙도서관, 수상작 8편 선정…10월 14일 시상식

국립중앙도서관 전경(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제18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도서관을 지역정보의 공유와 확산 공간으로 확장한 파주시 교하도서관의 '도서관에서 만나는 나의 도시 '파주시 정책 테이블'' 등 총 8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제3의 공간, 도서관'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도서관 및 문화기관 종사자와 대학(원)생들이 총 45편의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들을 응모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파주시 교하도서관의 '도서관에서 만나는 나의 도시 '파주시 정책 테이블''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정책정보를 도서와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제공하는 지역정보서비스 운영사례다. 도서관이 파주시의 정책과 시민을 연결하는 지역정보 중심의 공간으로 확장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2편에는 △초등학생들의 독서 재미 발견과 주도적인 독서를 위한 체험형 독서 챌린지 프로그램 '총류부터 역사까지, 태어난 김에 도서관일주'를 운영한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이주민의 비율이 높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용성 증진과 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도서관 문화통합 프로젝트 '다름아 vr랑해''를 운영한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의 '도서관의 지속가능한 미래, 도서관 활력지수(L-ESG)로 밝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초록빛 힐링으로 되찾은 일상 공간'등 5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장려상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각 상금과 함께 수여한다. 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14일 국립중앙도서관 개관기념 행사에서 개최된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