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수면 상식 바로잡고 내 숙면법 찾기"…8주 숙면 훈련법

[신간]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심심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불면증과 수면에 관한 최신 연구를 총망라해 숙면을 돕는 책이 심심에서 출간됐다. 저자 제이드 우는 행동수면의학 전문가이자 미국행동수면의학회에서 자격증을 받은 임상의로 수없이 많은 불면증 환자를 치료했다.

저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생각, 태도, 습관 등을 살펴보고 많은 사람이 수면에 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수면에 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수면의 본질과 특징을 설명해 자신에게 맞는 숙면을 찾아갈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건강한 잠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방침과 매주 따라할 수 있는 '8주 코스' 연습 프로그램이 제시돼 있다.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이 숙면에 좋은 습관과 생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독자는 이 프로그램을 따라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잘 자야 한다고 몸을 압박하고 있던 건 아닌지, 무엇을 놓쳐서 잠이 잘 오지 않는 것인지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잘못된 수면을 바로잡아줄 전문가가 침대 한구석에서 든든하게 함께하는 것이다.

수면과 친해지는 법을 체계적이고 치밀한 지식과 명확하고 유쾌한 필체로 안내하는 이 책은 잠 못 드는 현대인이 값비싼 장비나 침구 없이도 건강한 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제이드 우 글/ 제효영 옮김/ 심심/ 2만 3000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