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올림푸스한국, '마음기록관' 전시…암 경험자들의 지속적인 삶 응원

교보문고 강남점 5월 19일까지

마음기록관(교보문고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교보문고가 올림푸스한국과 함께 5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마음기록관'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음기록관'은 올림푸스한국의 암 경험자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인 '브랜드책방'의 '여기어때'와 'BMW'에 이은 3회차 협업이다. 일상 기록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기록을 통한 성찰과 자기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음기록관'에는 '고잉 온' 캠페인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에 참여한 암 경험자의 일기 136편이 전시된다.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된다.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 암 경험자의 에세이나 수신지, 닥터베르 작가의 책 등 교보문고가 이번 전시와 관련해 추천하는 도서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acenes@news1.kr